영국 레스터에서 ‘대형 폭발 사고’로 6명 부상… “테러 징후는 없다”

  • 등록 2018.02.26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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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영국 레스터 시내에서 25일(현지시간)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나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레스터셔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3분경 레스터 힝클리 로드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당국이 ‘중대 사고’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지역은 레스터 시내 중심가에 인접해 인파가 붐비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현장이 위험한 상태라며 주변에 있는 시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레스터셔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켜 화재 진화와 더불어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역시 “힝클리 로드 일부가 폐쇄됐으며, 시민들은 피해서 가는 것을 권고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SNS에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 영상도 올라왔다. 영상에는 2층 상가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채로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잔해가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경찰차와 구급차들이 몰려 있다.

 

 

 

한편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해 “테러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스터셔 경찰은 성명을 통해 “레스터 소방구조대와 경찰이 협력해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며, 현재 단계에서는 테러와 연관된 폭발이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과 대중들은 폭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 역시 “현 시점에서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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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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