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북미대화, 비핵화 의지의 첫걸음인지 지켜볼 것”

  • 등록 2018.02.26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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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북한 측이 북미대화의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비핵화로 가는 조치인지 진정성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백악관 이방카 보좌관과 함께 방한한 백악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화할 의지를 내비친 북한의 메시지가 비핵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는 첫걸음을 뜻하는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을 견지하고 있으며, 그의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은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지난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북한 대표단이 미국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대표단은 “미국과 회담할 충분한 의도를 갖고 있다”며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정화대는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한미와 국제사회는 북한과 대화를 통해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한다면 밝은 앞날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3일 대북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북한과 중국 등의 선박 28척과 해운사 27곳, 대만 국적자 1명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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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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