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쪽방 밀집촌’ 찾아 봉사활동 실시

2018.12.05 18:03:02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이 자사 임직원 270명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에 5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헀다고 5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쪽방 봉사 활동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삼성전자 송무근 연구원은 “추운 겨울 쪽방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뵈어, 작으나마 사회에 보탬이 돼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라며 “내년에도 봉사에 꼭 참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임직원들의 쪽방 봉사는 15년 동안 지속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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