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비자 10명 중 5명은 온라인 광고에 '부정적'

  • 등록 2018.02.23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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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인터넷 소비자 10명 중 5명은 온라인 광고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7 온라인광고 산업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광고 시장규모는 약 4조 4,2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16억 원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가 전년 대비 13.9% 성장한 2조 2,5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상승세와 달리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들의 인식은 좋지 않다.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절반 이상(51.7%)이 온라인 광고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들은 '온라인 광고가 콘텐츠 이용을 방해하는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어' 광고를 강제로 클릭하거나 봐야만 해서'가 2위, '원하지 않는 콘텐츠가 노출된다는 점'이 3위였다.

 

 

 

또한, 이들은 ‘한 페이지에 보이는 광고 개수가 너무 많다’며 온라인 광고의 노출 빈도수 조정을 촉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의 동의 아래 개인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맞춤형 광고’나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광고가 가능한 ‘배너 광고’ 등이 부정적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7 온라인광고 산업 동향 조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

 

 

 

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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