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새로 장학생을 선발하고 1년간 총 1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 관계자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며 “국내 대학생 73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83명에게 1년간 총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971년 출범한 우리 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문학, 사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 기존 장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
대상그룹에서는 김훈식 대상홀딩스 사장, 주홍 상암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권용석 대상(주) 홍보실장 상무 등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8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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