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진 피해 한동대학교에 내진강재 ‘H CORE’ 기증

  • 등록 2018.02.23 1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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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제철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자사의 내진강재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진원지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한 한동대학교는 당시 큰 피해를 입고 현재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한동대학교와 접촉해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동대학교 외에도 2016년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2005년부터 지속적인 내진강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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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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