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라스베이거스 총격, 한국인 9명 행방 확인 중"

  • 등록 2017.10.03 14: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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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관련한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총격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영사콜센터로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된 5명과 총영사관으로 접수된 4명 등 총 9명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로스앤젤레스(LA) 영사가 네바다주 인근의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檢屍所)를 직접 방문해 사망자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검시소 측에서 공식 사망자 명단을 확인해주지 않아 정확한 확인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이기철 총영사를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현장에서 계속해서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외교부는 현지 당국의 가족지원센터에 한국인 연락두절 명단을 전달하고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영사협력원, 현지 여행사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여부를 지속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한 60대 남성이 지난 1일 오후 10시(현지시각)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호텔에서 바깥 거리를 향해 총기를 난사, 지금까지 58명이 사망하고 515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

뉴시스 / webeconomy@naver.com

 

김상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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