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치즈, 자사 음성 인식 기술 적용한 '보이스치즈' 오픈

  • 등록 2017.07.28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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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에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치즈'를 지난 27일 선보였다.

 

 

 

 

 

'보이스치즈'는 이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 개인화된 스티커를 제작해주는 기능이다. 국내 카메라앱 최초로 얼굴 인식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을 촬영 화면에 동시 구현했다.

 

 

 

'보이스치즈'는 카카오톡 치즈에서 마이크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선택과정 없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얼굴에 라이언 음성글라스 스티커가 적용된 상태로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된다. 입력된 음성은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라이언 음성글라스 스티커가 완성된다. 이 때 촬영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거나 촬영 버튼을 길게 눌러 5초짜리 짧은 동영상도 만들 수 있다. 결과물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로 간편하게 공유 가능하다.

 

 

 

카카오 정현주 셀피TF장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진보된 촬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얼굴 인식 스티커에 음성을 접목한 보이스치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개인화된 스티커를제작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보이스치즈 기능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이스치즈'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술은 자사 ‘카카오 I(아이)’ 이다. '카카오 I'는 멀티미디어 처리기술과 AI 기술이 통합된 플랫폼이다. 음성 인식·합성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챗봇처럼 대화 처리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확장성과 개방성이라는 기조 하에 다양한 파트너에게 카카오 I를 제공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한 카카오톡 치즈는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300여 종의 캐릭터 스티커가 제공된다. 카카오톡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800여 종도 서비스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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