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인쇄기술 발달로 5년간 위조・변조 지폐 급증"

  • 등록 2017.10.02 18:47:06
크게보기

김두관 의원 "5만원권, 전체 위・변조 지폐 금액의 95%인 5억 9850만원 차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화폐가 많이 풀리는 명철 연휴기간 동안 위조・변조 지폐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위조 또는 변조된 지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국은행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이후 위조・변조 지폐의 집중관리 현황을 보면 5년간 6억 5000만원을 인수했고 6억 2735만원을 폐기했으며 2316만원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년간 경찰 등 사법기관으로부터 인수한 위조・변조 지폐의 금액별 비중을 보면 5만원권이 5억 9,850만원으로 전체 위조・변조 금액의 95%를 차지하고, 매수로는 11,970장으로 59%를 차지했으며 5000원권이 3014만원 6028장, 만원권이 2168만원 2168장으로 나타났다.

 

 

 

위조・변조 지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기간은 2013년으로 3억 4,567만원 9974장이 발생했으며 지폐별로 보면 5만원권이 3억 262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권 452만원, 5000원권 1495만원의 위조・변조 지폐가 인수됐다.

 

 

 

김두관 의원은 “최근 디지털 기기와 인쇄기술의 발달로 연간 1억원 이상의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되어 적발됐다”고 밝히고 “명절 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화폐가 많이 풀리는 만큼 위조지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위조지폐는 금융질서의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한국은행은 위조지폐 감별을 위한 홍보하고 위조지폐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webeconomy@naver.com

 

 

 

웹데일리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