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애가정 청소년에 ‘두드림 U+요술통장’ 장학금 전달

2018.02.22 19:47:22

“5년동안 매칭된 기금 대학 등록금 등에 쓰여”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장애가정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장학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용산사옥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두드림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게 된다.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유명화 사무총장과 LG유플러스 황상인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졸업생 멘티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멘티는 감사 인사를 담은 손 편지 낭독과 LG유플러스로부터 받은 온정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강한성 군(20세, 母 청각장애5급)은 “요술통장을 통해 여러 활동을 경험하면서 저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멘토링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회고했다.

 

 

 

강한성 군은 2018년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밀기계과에 합격해 평소 가졌던 항공정비사라는 꿈에 더 가까워졌다.

 

 

 

5년동안 만들어진 장학금 650만원을 대학 등록금 학비로 사용하게 되면서 두드림U+요술통장과 함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들은 멘토와 함께, 열매전달식을 마친 고3졸업생은 ‘어쩌다청년포럼’으로 사회환원 나눔활동과 정책활동을 하고 있는 두드림U+요술통장 선배들과 함께 강촌으로 23일까지 스키캠프를 떠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43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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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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