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상공간에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 공개

  • 등록 2018.02.19 1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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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미디어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능 결합 ··· 5G 기반 미디어 기술 청사진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VR기기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을 공개한다.

 

 

 

‘옥수수 소셜VR’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에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했다. 가상공간에서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며 아바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다.

 

 

 

‘옥수수 소셜VR’은 한류 콘텐츠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레드벨벳 등의 공연을 가상현실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MWC 2018에서 전 세계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MWC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다.

 

 

 

SK텔레콤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5G 시대에는 가상공간에서 친구를 만나 쇼핑하고, 음악을 듣고, K팝 스타 공연과 팬 미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VR로 즐기는 콘서트장에 전 세계 팬들 동시 접속… 공간 뛰어넘는 소통 가능

 

 

 

‘옥수수 소셜 VR’ 참여자는 가상공간 내 대형 스크린에서 옥수수 영상을 볼 수 있다. 향후 5G 시대가 되면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현재 풀HD보다 16배 화질이 선명한 8K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옥수수 소셜VR’은 고객이 만든 가상공간에 다른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영상 콘텐츠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가상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아바타로 음성 대화하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팝콘을 던지는 움직임으로 의사소통이나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8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 SM 콘서트 영상, SK와이번스 야구 경기 등 가상공간 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한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함께 적용했다. 3D 캐릭터가 실제 사람의 시선과 몸짓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또한, 개인 취향에 따라 아바타 옷을 바꾸는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옥수수 소셜VR’은 ‘삼성전자 기어 VR’, ‘구글 데이드림’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MWC 전시관에서는 ‘기어 VR’로 체험할 수 있다.

 

 

 

◇ 5G와 VR 결합한 인터렉티브 콘텐츠 확대

 

 

 

VR 산업은 5G와 시너지 효과가 특히 기대되는 분야다.

 

 

 

현재 대부분의 VR 콘텐츠는 미리 제작된 콘텐츠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트리밍 VR 콘텐츠가 많지 않은 이유는 다량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5G를 비롯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도입되면 고화질 스트리밍 방식으로 VR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생생히 즐길 수 있다. 이를테면 북극에 있는 오로라가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보거나,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 축구를 현지 관중석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VR 산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VR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렉티브 VR 콘텐츠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가상현실 속의 사물도 따라 반응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백화점에 가지 않고도, 가상의 백화점을 방문해 옷을 입어보고 사이즈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VR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과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옥수수 소셜 VR’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향후 커머스,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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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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