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 영국 시장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영 포맷 공동개발 워크숍' 개최

  • 등록 2018.02.19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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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한국 방송의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의 장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영국 런던 호스피탈 클럽(The Hospital Club)에서 ‘한·영 포맷 공동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 방송·제작사 등 총 8개사의 기획자와 판매 담당자가 참가한다. 해외 단체로는 영국 내 500여 개의 독립제작사가 회원사로 소속된 영국방송영화제작자연합(이하 PACT)이 참여한다. 국내 기업은 이들과 만남을 통해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협업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양국 기업 간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해 영국 현지사정에 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비즈니스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포맷 해외 합작을 위한 전반적 내용을 다루는 ‘마스터 클래스’와 ‘포맷피칭 및 네트워킹 리셉션’ ▲PACT 소속 영국 제작사와의 1:1 면담 ▲영국 주요 방송·제작사 현장실습 등 국내 기업의 영국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마스터 클래스에는 CJ E&M과 포맷을 공동개발한 아이티브이스튜디오(ITV Studios)의 제임스 허스트(James Hirst) 국제개발 담당이 한·영 포맷합작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더불어, 올쓰리미디어 인터내셔널(All3Media International) 포맷판매 총괄인 캐롤라인 스테팬슨(Caroline Stephenson)과 비비씨(BBC) 에디터 출신의 사만다 시몬스(Samantha Symons) 등 영국 포맷 업계의 잔뼈 굵은 전문가들이 그들의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이후 개최되는 포맷피칭 및 네트워킹 리셉션에는 PACT 소속 영국 제작사 관계자 50여 명을 상대로 국내 참가사의 포맷 발표가 진행된다. 워크숍 일정 동안 개별 면담을 통해 포맷 공동개발과 합작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경석 방송본부장은 “<굿닥터>, <판타스틱 듀오> 등의 성공에 힘입어 한국 포맷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국 포맷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를 증진하는 발판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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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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