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나같은 부자들에게 세금 더 많이 부과해야”

  • 등록 2018.02.19 1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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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가 “정부는 나같은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많이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는 18일(현지시간) CNN ‘GPS’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게이츠는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100억 달러의 세금을 낸다”며, “하지만 나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현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법에 대해 “진보적인 세제법이 아닌 퇴행적 세제법”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법은 기업세를 35%에서 21%로 내리고,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 기준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게이츠는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보다 부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는다”면서, “따라서 사회안전망이 더 강해지고 상위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일반적 경향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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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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