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수여

  • 등록 2022.08.28 22:25:59
크게보기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열여덟 혼자서기’전국 사업소로 확대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이하 어린이재단)는 26일 한수원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위한 ‘열여덟 혼자서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12명에게 총 2천4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 조치가 끝나는 보호종료아동을 말한다. 한수원은 대학생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해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본사를 비롯한 사업소 소재 지역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년들은 “등록금 외에 기숙사비, 전공 책값 등 학비가 턱없이 부족한데 이번 장학금 지원 덕에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한수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8주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인턴십도 진행했다. 총 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김해공항, 경주지역자활센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승마체험장 등 개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살린 곳에서 실습하며 자립을 준비했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공기업 최초로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열여덟 혼자서기’가 일회적, 경제적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립 능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작년 6월부터 펼쳐온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퇴소 전단계부터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내 보호아동에게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도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림 기자 gusfla312@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