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국민 설날 인사,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 등록 2018.02.15 12: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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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한 국민의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국민 무술년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날은 평창올림픽과 함께 해 더욱 특별하다. 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면서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며 무술년 설날 인사 메세지를 시작했다.

 

 

 

이어 "남북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며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저에서 푸른 두루마기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대국민 설날 인사를 마쳤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CCTV의 요청으로 중국 국민에게도 설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 15일, 문 대통령은 이날 CCTV에 방영된 메시지에서 "따지아 하오"(여러분 안녕하세요)로 말문을 연 뒤 "가족들과 교자를 드시며 춘절을 맘껏 즐기고 계시죠. 어린이들은 홍빠오(紅句)도 많이 받았나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CCTV가 기획한 중국 국민에 대한 외국 정상들의 설 인사 영상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누르술탄 나자르 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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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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