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평화의 시작 “코리아팀 한반도기와 함께 입장”

  • 등록 2018.02.10 0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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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올림픽, 세계인의 겨울 축전 평창에 역대 최다92개국 참여”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마침내 그 막을 올렸다.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장장 2시간이 넘는 성대한 개회식이 진행됐다.

 

 

 

슬로건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치뤄지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전 세계 총 92개국 2920명이 참여한다.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코리아팀’으로 남과 북이 동시 입장함으로써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했다.

 

 

 

이날 개막식에 원윤종 한국 봅슬레이 선수와 황충금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북한 수비수가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평창조직위원회가 내세운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가 실현되는 순간이자 그 모습을 지켜보는 세계에 던지는 메시지였다.

 

 

 

 

 

 

 

 

국제 스포츠 대회 개회식에서 남과 북이 함께 입장한 것은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이래 이번이 10번째다.

 

 

 

날씨도 도왔다.

 

 

 

온도계보다 더 혹독하게 느껴지는 체감온도로 진즉 많은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이날만큼은 영하 3도, 체감온도 5도 정도로 그쳤다.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한국에서는 30년만에 열리는 두번째 올림픽.

 

 

 

앞으로 17일간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세계인의 최대 겨울 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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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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