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현대·기아차와 AI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개발

  • 등록 2017.07.26 09:53:19
크게보기

카카오가 현대·기아자동차와 9월 출시될 현대차 '제네시스 G70'에 탑재될 인공지능(AI) 비서를 개발했다.

 

 

 

 

 

카카오와 현대·기아자동차가 만든 AI 비서는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다. 이 기술은 카카오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 기반이다. '카카오 아이'는 음성인식·합성 기술, 자연어 처리 기술, 멀티미디어 처리 기술, 대화 처리 기술 등이 집약된 AI다.

 

 

 

 

 

제네시스 G70에 들어갈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은 카카오 아이가 탑재된 첫 외부 서비스다. 운전자가 말 한마디만 건네면 원하는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수차례 손가락으로 터치해야 하는 기존 내비게이션과 달라 '원샷' 방식이라 불린다.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차량 운전대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안내+상호'를 말하면 된다. 특정 주소도 인식된다. '강남구 00빌딩'이나 '00아파트 1단지' 등도 가능하다. 운전자의 꼼꼼한 요구도 들어준다. 주변 맛집이나 강남대로에서 가까운 카페 등도 요청하면 내비게이션에 위치가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와 현대·기아자동차는 기술 개발을 위해 작년 기술 제휴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AI 기술 관련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송광범 기자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