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국내 음원 업체 최초로 구글 홈에 음악 서비스 연동

  • 등록 2018.09.11 1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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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구글 홈 이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음원 활용 가능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NHN벅스가 국내 음원 업체 중 최초로 국내 출시 예정인 구글 홈(Google Home)과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에 벅스의 음악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 구글 홈 미니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기술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스피커다. 벅스는 2017년 9월부터 구글 어시스턴트에 서비스를 연동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능을 고도화 해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도 최적화 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18일부터 구글 홈, 구글 홈 미니 이용자는 기기와 연동된 구글 홈 앱에서 벅스 계정에 접속한 후, “Ok Google, 벅스에서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틀어 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음악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기념해 벅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내 구글 홈 팝업스토어에서 기기를 구매한 인원에게 벅스 300회 듣기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키 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통해 벅스 음악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구글 홈 국내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집 안에서 벅스의 음악 서비스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벅스 측은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우수성을 인정 받은 구글 홈 기기와 벅스의 고도화된 음악 서비스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벅스가 가진 음악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글 홈 기기에 최적화 된 기능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명령어 패턴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4차산업 혁명과 모바일 시대에 맞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Connected 서비스에 주력하며 플랫폼 확장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에서도 벅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와 Apple CarPlay 등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연동했다. 이 밖에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구글 크롬캐스트, 삼성전자 및 LG전자 스마트TV,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플 맥 운영체제(Mac O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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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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