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CCP게임즈 인수... 글로벌IP 추가 확보

  • 등록 2018.09.07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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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펄어비스가 CCP게임즈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CCP게임즈는 SF MMORPG <이브 온라인>(EVE Online)을 개발한 개발사다. <이브 온라인>은 누적 가입자 약 4,000만 명을 확보했던 히트작이다. 최근에는 <이브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갤럭시’를 개발 중이다.

 

펄어비스는 이번 계약 완료 시 CCP게임즈의 주식 100%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양 사는 독립적인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은 CCP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CCP 게임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Hilmar Veigar Pétursson) CCP게임즈 대표는 “펄어비스의 빠른 성장과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뛰어난 개발력으로 탄생한 <검은사막>의 팬이 됐다”며 “우리의 게임을 이용해주시는 유저 분들을 위해 펄어비스와 힘을 합쳐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2월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후 올해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글로벌 IP를 추가 확보한 펄어비스는 보다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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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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