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중국 합작 브랜드에 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 도입

  • 등록 2018.02.07 14:30:12
크게보기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닛산자동차가 중국 모든 합작 브랜드에 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을 도입한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중국 합작회사 둥펑기차유한공사(DFL·둥펑차)가 해당한다.

 

 

 

프로파일럿은 닛산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고속도로에서 주로 활용된다. 고속도로 단일 차선에서 스스로 달리도록 설계됐다. 교통 상황이나 주변 환경을 스스로 고려해 속도, 제동, 조향등을 제어한다. 2016년 8월 닛산의 ‘세레나’에 처음으로 채택됐다. 이어 작년 9월에 나온 전기차 ‘리프’에도 적용됐다. 닛산은 이 기술로 의자나 슬리퍼를 만들기도 했다. 모두 스스로 움직이는 제품들이다.

 

 

 

 

 

 

 

닛산은 능동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차기술 ‘E-파킹’도 확대 도입한다. 2019년부터 중국 규제 완화에 따라서 레벨 1과 2에 해당하는 자율 주행 기술도 늘릴 계획이다.

 

 

 

닛산은 지난 4일(현지시각) 중국 투자소식도 알렸다. 중국 둥펑닛산 자동차에 95억달러(약 10조 원)를 투자한다는 발표다.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다.

 

 

 

닛산은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를 중국에서 2025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도 가스 자동차를 지양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2019년 제조업체들에 전기차 최소 생산량을 요구하는 ‘쿼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webeconomy@naver.com

 

 

 

송광범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