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T 기가지니와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 등록 2018.02.06 1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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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 ‘굿나잇’ 한마디면 조명 꺼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건설이 KT와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 (음성인식)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음성인식 월패드·스피커·스마트 거치대)을 통해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조명·난방·가스·보일러 등)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TV·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교통정보, 날씨, TV뉴스 등)와 생활서비스(음악, 예약, 생활영어 등)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열면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던 보안 모드가 해제되면서 거실 조명이 켜지고 그 동안 도착한 택배와 방문자 정보를 알려준다.

 

 

 

또 안방 침대에 누워 ‘굿나잇’ 한마디에 세대 조명과 TV가 꺼지면서 즐겨 듣는 음악이 내일 기상 알람으로 설정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음성인식 홈 비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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