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즈 컬래버레이션' 2기 선발

  • 등록 2018.08.29 10:43:40
크게보기

우수 벤처와 공동상품 개발... 미래사업 육성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KT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비즈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의 2기 대상기업을 선발했다.

 

KT는 비즈 컬래버레이션 2기 기업으로 링크플로우, 아이비트론 등 총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영상보안,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즈 컬래버레이션 2기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중 링크플로우는 360도 촬영 카메라로 주목받고 있는 개발사다. 아이비트론은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압축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외에도 브런트(설치형 블라인드 엔진 개발사), 고퀄(스마트 IoT 스위치 제작사), 벤디츠(온라인 화물배송 중계 서비스업체), 핀큐(어린이 교육콘텐츠 개발사), 크레이더스(스마트 기저귀용 센서패치 개발사), 씨엔테크(동산담보 관리장치 개발사), 엠브레인(차량용 블랙박스 개발사) 모두 차별화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들은 KT 사업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공동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한편 KT가 시행 중인 ‘비즈 컬래버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KT 사업부서와 일대일로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선정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연구개발은 물론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비용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5월에는 1기 기업으로 메를로랩, 포티투마루 등 3개 기업이 선발된 바 있다. KT는 연말까지 총 15개 사를 선정,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금석 KT SCM전략담당 상무는 “KT는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외부 혁신기술과 적극적인 협업하고 있다”며, “비즈 컬래버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인 동시에 KT의 미래사업의 동력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상생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