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의 블루오션 아쿠아펫 프랜차이즈 기업! '한원에이치글로벌' 전용채 대표

  • 등록 2018.02.06 11: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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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의 패러다임, 관상어 `아쿠아펫`

애완동물의 패러다임, 관상어 `아쿠아펫` 동물과 소통 돕는 ‘토탈 플랫폼 서비스’

[웹이코노미=이동현 기자]

 

 

◇ 동물의 생명 가치 존중을 지켜주는 것이 목표

 

 

 

최근 국내외적으로 관상어산업은 관상어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이 재인식되면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상어는 사람들에게 살아 움직이는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생태교육, 체험학습, 취미생활 등의 기회를 제공해 주면서 다시 가정을 중심으로 관상어 수조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전용채 대표는 “새, 강아지, 고양이, 물고기 등의 동물은 자연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우리는 도시라는 폐쇄적인 환경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며 “자연을 억지로 조성해서 키우기 보다는 도시환경에서 자라는 동물들이 주인 곁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더 잘 케어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좀 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동물들이 자연에서 보다 더 많은 번식을 할 수 있고, 그 개채수를 더 많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역설했다.

 

 

 

도시환경에서 자라는 동물들을 그저 소유물로 아끼는 ‘동물’이 아니라 삶을 동행하는 ‘반려동물’로 가족처럼 여기는 전 대표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렇게 시작한 고민에서 출발한 사업이 인터넷 쇼핑몰 ‘주니멀’(Zoonimal)이다. 주니멀이 기존 아쿠아펫 서비스와 다른 점은 통합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주니멀은 다른 아쿠아펫 기업처럼 단일 서비스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티와, 쇼핑몰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에 관한 연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 대표는 “주니멀은 열대어, 파충류, 앵무새, 애견고양이 등의 용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단순히 용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분양도 하고 있다”며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고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는 토탈펫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의문에 대해 모두 조언해주고 있으며 동물을 케어하는데 필요한 기르는 방법, 번식 등에 관한 노하우도 전해주고 있다.

 

 

 

전 대표는 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죽기도 하는데 고객들이 이러한 아픔을 최소화해서 끝까지 잘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주니멀의 목표라고 말한다. 때문에 주니몰 숍에는 조류팀장, 어류팀장, 케어담당팀, 치료담당팀 등 숍에서 각 분야별로 전담하는 전문팀으로 구성되어 있어 매머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는 “그저 물고기를 파는 것이 아닌 자연콘텐츠 그대로를 집으로 가져가 고객들이 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결국 핵심 비즈니스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무엇보다 전 대표는 전세계를 직접 다니면서 동물을 잘 케어하는 업체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신뢰할만한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얼마나 많은 나라를 다녔는지 여권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다. 이러한 열정과 신뢰로 인해 주니멀의 관상어는 삼성코엑스와 제주도 아쿠아리움에도 납품하고 있다.

 

 

 

 

 

◇ 창업시장의 블루오션, 아쿠아펫 프랜차이즈

 

 

 

앞으로 전 대표는 아쿠아펫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관상어 시장은 2020년 즈음 1백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대표는 아쿠아펫 시장 성장 배경에 대해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관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대형마트 및 온라인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재도약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은 수조에서 생명이 번식 하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자연친화적으로 학습효과가 크기 때문에 교육 아이템 등으로 산업적 가치가 커질 것”이다.

 

 

 

두 번째는 관상어가 정서적 안정을 주는 취미생활로 남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점이다. “80년대 초반까지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오면서 부모들의 반대로 키우지 못했던 동물들을 성인이 되어 키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예컨대 열대어를 기르기 위해 수조로만 채워놓는 방을 일컫는 ‘물방’이라는 자신의 독특한 취미공간을 만드는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대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노후 보장용 수익 모델을 구축해서 전국 단위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아쿠아펫 사업은 베이비부머의 은퇴이후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주는 창업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아쿠아펫을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구축해 체험도 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아쿠아펫 매장으로 탈바꿈 시켜 ‘아쿠아펫’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관상어 중 ‘아로와나’를 키우면서 사업 운이 좋아졌다며 추천했다. “아시아아로와나 중에서 금빛을 띠는 금룡(金龍)을 부의 상징이고, 붉은빛을 띠는 홍룡(紅龍)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신’을 뜻한다. 좋은 것이 있으면 알리고 싶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로와나를 알게 되어 아로와나 행운의 기운을 많은 사람들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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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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