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업계 진입과정 완화 시사..."부동산신탁회사 신설 허용할 것"

  • 등록 2018.02.06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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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이 앞으로 부동산신탁회사 신설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최근 10년간 신규진입이 없어 기존 금융회사의 이익이 과도하게 보호되고 있던 부동산신탁회사의 신설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금융회사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업 진입과정의 투명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업 인가단위를 세분화해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은행이 설립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보험판매 허용 등 관련 규제를 전면 개편하고, 온라인 전문 보험사의 신규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본금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펫보험, 여행자보험 등 소액단기보험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보험회사 출현을 위해 대폭 완화된 허가기준을 적용하는 소액단기보험회사 제도 도입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신탁업 역시 관리, 운용, 개발형 등으로 구분해 업무의 위험도를 반영해 세분화하고 자본금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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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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