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서 5G망·일본 4G망 데이터 로밍 시연 성공...상용화에 박차

  • 등록 2018.02.06 09: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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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통신기업 KT(회장 황창규)가 평창 5G 시범망과 일본 NTT도코모의 상용 LTE(4G)망 간 데이터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5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시연에 활용된 KT의 ‘5G-LTE 연동 기술’은 3GPP에서 표준 정의한 ‘5G NSA(Non-Standalone, 5G-4G 호환 표준)’ 기반 기술이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채택 예정인 방식이다.

 

 

 

이로써 이번 시연 성공에 힘입어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들의 전략 협의체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에서 참석자 간 5G 협력을 결의하고, 작년부터 양사 5G-LTE 로밍을 준비해 온 결과다. 시연 성공으로 KT는 SCFA를 통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지속해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해 10월 평창 5G 시범망 구축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이번 5G-LTE 로밍과 같은 다양한 5G 기술 개발 및 검증을 통해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KT는 SCFA 기술 협력을 통해 5G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 5G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5G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적 감동을 제공하고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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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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