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대 컨소시엄, 가상현실(VR) 적용 첨단 의료 서비스 선도

  • 등록 2017.09.13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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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료분야 선정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료 분야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가상현실을 적용한 첨단 의료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과기부가 공모한 '2017년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료분야 대상 과제에 경북대 컨소시엄이 선정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가상현실 의료 신기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를 대표한 경북대 컨소시엄은 가상현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을 융합해 의료인력 교육과 실습용 전문 콘텐츠 개발 과제에 응모했다. 9: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 중 처음으로 의료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총괄책임자는 김현문 경북대 연구교수다.

 

 

 

경북대 컨소시엄은 경북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뤄졌다. 이런 형태의 컨소시엄이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통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것으로 대구시는 풀이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 컨소시엄은 향후 4년간 정부지원금 포함 최대 120억 원의 사업비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활용 의료 콘텐츠를 개발해 상용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부의 이번 프로젝트 의료분야는 VR, AR, MR을 기반으로 한 의학 실습 훈련용 햅틱 인터랙션(Haptic Interaction), 다중센서, 항법시스템, 인터페이스 등 기술 개발, 의학 실습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협진 수술 실습용 콘텐츠 개발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작년 9월부터 ‘국가전략 프로젝트’ 분야별 대응팀을 꾸려 국책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 예정인 의료기술시험훈련원, K-메디컬센터 등과 연계해 대구시가 의료용 가상현실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는 작년 롯데그룹 롯데월드와 SBS 등을 ‘디지털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의료, 국방 등 4개 분야의 신규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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