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국 베이징서 OLED TV 사업 방향 공유 포럼 개최

  • 등록 2017.09.12 22: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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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OLED TV용 패널 양산 시작해 유럽, 일본, 중국 지역 13개 주요 업체까지 고객군 늘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세트업체, 유통업체, 관련 전문가 200 여명을 초청해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는 ‘OLED Partner’s Day’를 가졌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날 행사 중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 참석한 LG전자, 소니, 필립스, 스카이워스, 수닝 등의 유통 및 세트업체와 전자상회, 시상협회 등 관련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OLED가 향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하면서 “화질과 두께, 디자인, 시야각, 소비전력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OLED TV의 가치를 인정한 세계 주요 세트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OLED TV의 시장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인 스카이워스의 CEO 류탕즈 총재는 “중국 TV 산업이 현재 포화상태에 처해있지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OLED TV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OLED TV가 브랜드 인지도 및 점유율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OLED TV용 패널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LG전자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중국 지역의 13개 주요 업체까지 고객군을 늘려왔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MO 사장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17년도에는 170~180만대, 18년도에는 2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생산 측면에서도 OLED TV가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TV는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될 수 있고 다양한 AI플랫폼 적용이 용이해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면서 “OLED TV로 인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핵심 도시 내에서 OLED 체험관을 운영과 함께 광저우 타워에 OLED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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