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카콜라는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공간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의 오픈을 기념해 김연아와 박보검이 함께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1일 개최했다.

서울 대표 랜드마크인 홍대 정문 맞은편 위치한 높이 약 20m의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서 오프닝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코카콜라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김연아와 박보검이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의 컨셉을 살려 특별히 제작된 자판기 모형에 코인을 넣으며 공식 오픈을 알리는 ‘코인 오프닝 세레모니’로 시작했다.

코인을 넣은 뒤 자판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응원메시지와 두 사람의 코카콜라 광고 촬영 사진이 담긴 특별한 콜라가 나와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연아와 박보검은 국가대표팀을 향해 ‘멋지게 즐기자’, ‘무한응원할게’라는 응원메시지가 담긴 콜라로 ‘코크 키스’를 연출했다. 또, 광고 촬영 사진 속 포즈를 즉석에서 재연하는 등 환상적인 케미를 통해 ‘올림픽 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그리스에서 성화 불꽃을 국내에 가져온 김연아와 성화봉송주자로 나섰던 박보검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성화키스’를 선보이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

이어진 미니토크 시간에 김연아는 “오늘 ‘보검매직’과 함께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큰 규모의 코카콜라 자판기가 등장해서 놀랐다”며, “도심에서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 또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짜릿한 경험을 즐기는 제 또래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라며, “코카콜라 광고 촬영을 같이 하면서 친해진 ‘연느님’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 앞으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서울에서 평창의 겨울과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짜릿한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니토크가 끝난 뒤에는 국가대표팀 응원과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박보검은 코카콜라 아이스 하키 채를 들고 슛 포즈를 선보였으며, 김연아와 박보검이 함께 ‘2018 평창, 짜릿한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응원 배너를 선보이는 것을 끝으로 오프닝 세레모니의 공식 행사가 마무리 됐다.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오는 2일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동계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6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낮 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CokePLAY’를 통해 입장권을 발급 받거나 현장인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