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콘텐츠 자회사 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로 사명 변경

  • 등록 2018.08.01 1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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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카카오 자회사 포도트리가 카카오페이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 강화 및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카카오페이지'는 누적 매출액 1억원 이상 작품 7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VOD 사업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지는 올 하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두 서비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IP 사업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것은 물론 소설 IP를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웹툰 IP를 영화화하는 무비코믹스, 웹툰 IP를 드라마화하는 드라마코믹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영상화하는 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상 서비스 출시 이후 마블 등 글로벌 대형 미디어 사업자들과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VOD 분야에서도 현재 서비스 중인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해외 드라마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로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져온 카카오페이지는 더 활발한 작품 유통을 통해 북미, 동남아 쪽으로도 유통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웹소설, 웹툰, 영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다” 라며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 산업을 게임, 영화 산업 못지 않게 큰 규모로 성장 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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