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기업 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시사..."과거 문제 반복 않겠다"

  • 등록 2018.02.0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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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에 대해 "체계적인 그룹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대한 업계·전문가 간담회에서 "그룹위험 통합관리는 그룹 명암이 금융계열사 운명까지 좌지우지했던 과거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어 "통합감독제도의 궁극적 목표는 금융그룹 통합위험 관리역량을 내실화하는 것인 만큼, 그룹형태를 불문하고 같은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면서, "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에 고유한 잠재위험인 금융계열사 동반부실위험을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통합감독제도는 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을 뒷받침하는 금융그룹 스스로를 위한 제도"라며, "금융회사와 감독당국 모두에게 처음인 만큼 모범규준·법제화 등 입안단계는 물론 제도운영 과정에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일방적 규제부과가 아닌 상호협력을 통해 모범관행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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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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