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에 화장실 115개소 설치 지원

  • 등록 2018.07.30 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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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의 주민들에게 화장실을 직접 짓는 방법을 교육한 데 이어 화장실 설치에 필요한 목재, 철판지붕, 못 등의 자재를 지원해 최근까지 마을 전체 약 170가구 중 115가구에 화장실을 설치햇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희망마을에 화장실이 생기기 전에는 마을 전체에 화장실이 하나도 없었다. 또한 위생에 대한 개념이 미흡해 질병에도 쉽게 노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주민들에게 위생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해왔다. 또 화장실을 경험해 본 주민들은 위생의 중요성을 몸소 터득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각 가구마다 설치한 화장실이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희망마을 주민 이프투 나가쇼 (Iftu Nagashu)씨는 “화장실을 설치하기 전에는 들판을 이용했고 샤워해본 적도 없는데 화장실이 생겨 너무 행복하다”며 “설치에 도움을 준 LG희망마을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투게더와 함께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60km 떨어진 센터파 지역을 LG희망마을로 지정해 ▲LG 태양광 발전소(20kW), 도로, 우물 등 설치해 마을 인프라 개선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시범농장 조성 ▲농촌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위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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