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넥슨이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글로벌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만, 홍콩, 마카오,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버전으로 출시됐다. 중국어(번체)를 포함해 태국어, 독일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게임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15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넥슨은 지난 5월 말 캐나다와 호주, 필리핀 등 5개 국에서 <메이플스토리M>의 소프트론칭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환경에 맞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은 최대 150레벨까지 성장 가능한 모험가 캐릭터 5종(다크나이트, 보우마스터, 나이트로드, 비숍, 캡틴)을 선보인다. 헤네시스, 페리온 등 다양한 마을과 엘리트던전, 요일던전, 무릉도장, 원정대 등 즐길 콘텐츠도 다채롭다.
한편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2016년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게임성으로 인기를 얻었다.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700만 명을 달성했고,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도 꾸준히 매출 순위 5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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