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역발상 토크콘서트 시즌2’ 개최…역사속 법의학 이야기 강연

  • 등록 2018.01.31 1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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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전소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역사문화포털 컬처링이 ‘역발상토크콘서트 시즌2(이하 역발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역사문화포털 컬처링은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콘텐츠닷컴이다.

 

 

 

역발상 토크콘서트는 '역사에서 발견하는 상상'의 축약어로, 우수원천 콘텐츠 발굴 및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콘진이 매년 2~3차례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은 ‘한국사의 셜록’을 주제로 한국사와 법의학을 매개로 하는 장르문학을 다뤘다.

 

 

 

스토리텔링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등 탐사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서울대 의대 유성호 법의학과 교수와 <마지막유산>, <운종가의색목인들>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추리소설로 주목받고 있는 손선영 작가가 나섰다. 모더레이터는 현재 북카페 ‘당인리 책 발전소’를 운영하는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맡았다.

 

 

 

 

 

유 교수는 조선시대의 법의학 지침서 <중수무원록>, <신주무원록>에 기록된 수사기법과 현대에 축적된 기술로 발전한 법의학을 비교했다. 선조들의 지혜와 법의학에 담긴 애민 철학을 강조하는 한편, 예비창작자들이 법의학 분야의 바탕을 문화콘텐츠로써 넓혀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창작자들이 참고할만한 다양한 고서와 현장 에피소드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법의학 정보를 풍부하게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손 작가는 자신의 책인 <마지막 유산>과 <운종가의 색목인들>, <세종특별수사대:시아이애이>를 소개했다. 이후, 역사적 사실 고증과 창작의 범위, 추리소설과 법의학의 밀접한 관계 등 장르문학의 주요 특성에 대해 강연했다. 창작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과 필수 작업과정에 대한 조언도 함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코리아랩 김상현 본부장은 “지난해 시즌1 행사에 이어 컬처링 역발상 콘서트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원천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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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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