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 광고산업통계조사’ 발표...국내 광고산업 작년 대비 5.19% 증가

  • 등록 2018.01.29 16: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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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유진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국내 광고사업체의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7년 광고산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광고산업 규모는 15조 1,897억 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이다. 2015년 기준 광고산업 규모 14조 4,399억 원에 비해 5.19% 증가했다.

 

 

 

광고산업 취급액 중 매체광고비는 9조 8,577억 원(64.9%),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 3,320억 원(35.1%)으로 조사됐다.

 

 

 

 

 

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 매체광고비 9조 8,577억 원 중 방송(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IPTV, 위성TV, DMB) 취급액이 3조 6,211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상파 텔레비전이 전체 매체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4%(2014년 기준)에서 16.9%(2016년 기준)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케이블 텔레비전의 매체광고비 비중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취급액은 매해 지속적으로 증가해 3조 3,941억 원을 기록해 방송 취급액에 육박하고 있다. 2015년 기준과 대비해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취급액이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취급액 증가율이 13.5%에 달해 인터넷 부문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체비 외 비용에서는 광고 전문서비스업이 2조 8,711억 원, 광고제작 부문이 1조 7,327억 원으로 조사됐다. 광고 전문서비스업은 전체 광고 산업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도보다 2.4% 증가했다.

 

 

 

해외거래의 경우 수입은 3억 6,455만 불로 전년(3억 2,360만 불) 대비 12.7% 증가했다. 수출은 1억 980만 불로 전년(9,450만 불) 대비 16.2%로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16년 한 해 동안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 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7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9월 25일부터 8주간 실시됐다. 조사는 방문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전자우편과 팩스 조사도 병행했다.

 

 

 

한편, 광고산업통계조사는 「통계법」 제1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에 의해 2005년 일반통계로 승인을 받았으며, 매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 승인번호: 11309호) 2017 광고산업통계조사 보고서는 1월 29일(월) 이후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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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1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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