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지원금 7만원으로 상향 조정,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등록 2018.01.29 10:21:42
크게보기

[웹이코노미=김유진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내달 1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2018년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예술과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개인당 연 7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일찍 전국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 발급을 진행한다.

 

 

 

 

 

카드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2. 12. 31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전에 사용했던 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카드를 새로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에 재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미리 마감한다. 이용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작년에 152만 명이 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총 1,167억 원(국비 821억 원, 지방비 346억 원)이 투입된 올해는 164만 명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원 금액이 1인당 연 7만 원으로 전년 대비 1만 원 상향돼 이용자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저소득층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상에서 문화·여행·체육 활동을 통해 삶에 쉼표를 더할 뿐 아니라, 정서적 만족감도 같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장애인, 고령자 등 카드 이용 불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

 

 

 

wowstar101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