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직무유기’ 우병우, 29일 재판 구형…’불법사찰’ 재판은 30일 시작

  • 등록 2018.01.29 09:44:57
크게보기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지난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해 구석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재판이 29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결심공판은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진 지 9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이날 우병우 전 수석의 결심공판을 열고 최종 변론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번 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종 변론, 당사자인 우 전 수석의 최후 진술 등이 진행된다.

 

 

 

재판 내내 무죄를 주장했던 우 전 수석은 이번에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검찰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국정농단을 저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만큼, 그 책임이 크다고 보고 중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재판부는 공판이 마무리된 뒤, 앞서 밝혔던 대로 내달 14일경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불법사찰 혐의와 관련한 재판을 치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사찰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은 다음날인 30일 첫 재판이 열려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

webeconomy@naver.com

 

 

 

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