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함부로 놓지 않았던 희망이 현실로...지구촌 이목 '집중'

  • 등록 2018.07.11 08:16:16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김희연 기자]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에 대한 지구촌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예상보다 더뎌지며 장기화 되고 많은 비의 예보 등 악조건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이룬 전원구조라 지구촌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

 

앞서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은 약 보름 전 이곳에 왔다가 급작스레 내린 강수로 인해 물이 불어나며 꼼짝 못하는 상태가 됐다.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탐색하러 나섰다가 발생 십여일 만에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태국 해군특수부대 네이비실은 10일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무빠'(야생 멧돼지라는 뜻) 선수 12명과 25세 코치 한 명 등 1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국 구조당국은 지난 8일 오전부터 구출 작전을 시작했고,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6시 50분(한국 시간으로 8시 50분) 마지막 생존자를 동굴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이번 일로 세계 각국에서 진심어린 축하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위험천만한 동굴에서 12명의 소년들과 코치를 무사히 구조한 태국 네이비실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주 아름다운 순간이다. 모두가 자유로워졌고 아주 잘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트위터에 "13명이 모두 안전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 생환한 소년들과 코치를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태국 동굴소년 코치 13명 / 사진 출처: newsis

webeconomy@naver.com

 

김희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