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성수기, 미국유심 구매 시 주의점

  • 등록 2018.07.10 14: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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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해외유심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심 판매업체 중 일부 업체의 과장 광고로 인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피해사례는 고객센터가 없는 업체를 선택, 해외에서 유심 사용 안내를 받지 못해 구매를 했음에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타 업체보다 유난히 저가로 판매하는 업체는 대부분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는 업체가 많다. 해외유심은 단말기와 통신사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고, 혹시나 고객이 설정을 잘못했을 경우 숙련된 전문가가 문제를 파악해 알려줘야 하는데 저가로 판매하는 곳은 이러한 고객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해외 유심을 구매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찾아보자.

 

▲핸드폰 사양을 잘 파악하자

 

핸드폰 사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 다르다. 모든 유심이 나의 핸드폰에서 작동할 것이라는 믿음은 버리자. 각 국가마다 사용하는 고유한 주파수가 있는데 내 핸드폰이 모든 국가의 주파수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핸드폰에서 지원하는 주파수 대역대를 늘릴 때마다 핸드폰의 원가는 늘어나니 말이다. 특히, 보급형 폰의 경우에는 더욱 잘 학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구매고객 후기를 잘 살펴보자

 

모든 고객이 만족하며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구매평이 없는 업체의 유심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품의 질이나 고객응대 등에 대한 악평이 많아 홈페이지에 구매 평을 일부러 없애놓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고객만족이 100%인 구매평은 있을 수 없지만 90% 이상의 고객들이 만족을 하고 있다면 이는 판매처의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다.

 

▲싼 게 비지떡이다?

 

어떤 상품이나 시장에서 평균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가격이 있다. 그런데 그 가격보다 유난히 싼 유심이 있다. 그럴 경우 해외에서 사용이 되지 않거나 고객응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만일 유난히 싸게 판매를 하는 홈페이지에서 고객 구매후기마저 없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몇 백 만원을 주고 해외 여행을 가면서 몇 만원을 아끼려다가 소중한 여행을 망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여행 커뮤니티 카페를 활용하자

 

미국여행디자인이라는 네이버 미국여행 카페에 가면 미국유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후기를 알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구매하고, 어떻게 사용했는지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해외여행을 가는데 여행 경비만을 생각해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고집하기 보다는, 해외유심을 구매할 때 유의할 점들을 잘 확인해 즐거운 여행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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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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