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 고용노동부와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협약..."총 80억 프로젝트 가동"

  • 등록 2017.09.05 17:13:48
크게보기

이성기 고용부 차관,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 이충학 지원부문장 등 참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소득 양극화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LG화학은 정부와 손을 맞잡고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만들기로 했다.

 

 

 

LG전자는 LG화학, 고용노동부와 함께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부 측에서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과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LG그룹 측에서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이충학 지원부문장, LG화학 박준성 대외협력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자금과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프로그램 운영,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LG전자 측은 2011년부터 LG화학과 함께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 중 사업 아이디어가 좋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 등이 없는 곳에 매년 20억 원씩 총 120억 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93개의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을 도왔으며, 앞으로 이 활동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것.

 

 

 

사회적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내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우수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많아지고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기업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