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년 2월 인천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정기편 신규 취항

  • 등록 2021.12.30 11:09:48
크게보기

오는 2월 5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격주로 1회(토) 운항
연해주 행정중심도시이자 극동 지방 최대 도시로 상용 수요가 많은 노선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내년 2월 인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해 국제선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기 항공편을 격주로 1회(토)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현지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에 오후 3시 도착, 현지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 도착 일정으로 운항된다.

 

블라디보스토크 입국자는 러시아 입국 시 도착시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영문 PCR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한국인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입국 조건 및 방역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홈페이지 및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의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러시아 연해주의 행정중심지이자 극동 지방의 최대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상용 수요가 많은 취항지다. 또한, 다른 유럽에 비해 비행시간은 짧고 물가는 저렴하면서 즐길 거리도 가득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짧은 일정으로 이국적인 유럽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러시아식 사우나인 ‘반야’ 체험과 같이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블라디보스토크의 가장 큰 매력으로 볼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왕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개설로 이용객의 편익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많은 분들이 관광 목적으로도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재은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