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뉴스-스틸시리즈] 빠르고 정확하게 쏴라…오버워치·배그 열풍에 게이밍 마우스 관심 급증

  • 등록 2018.06.27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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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최근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FPS(1인칭 시점 슈팅)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정체기를 맞던 게이밍 기어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승리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바로 빠르고 정확한 포인팅을 위한 마우스라는데 게이머들에 의견이 모아지며, 이에 따라 게이밍 마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로이슈의 의뢰를 받아 데이터앤리서치가 웹 빅데이터 분석 툴 '소셜메트릭스'로 조사한 결과, 올해 게이밍 마우스 언급횟수(2018년 1월1일~6월27일)가 전년(2017년 1월1일~6월27일) 대비 101.1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별 언급횟수의 경우 총 2801회 언급된 2017년에는 게이밍 마우스가 ▲트위터 1,249회 ▲블로그 871회 ▲커뮤니티 29회 ▲인스타그램 527회 ▲뉴스 105회로 각각 집계됐다. 총 5634회 언급된 올해의 매체별 언급횟수는 ▲트위터 4364회 ▲블로그 579회 ▲커뮤니티 49회 ▲인스타그램 528회 ▲뉴스 114회 등으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올해 언급횟수가 급증하게 된 주 원인이 트위터를 통한 언급횟수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트위터 언급횟수의 경우 전년 1249회에서 올해 4364회로 249.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의 경우 최근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 등 국내 폐쇄형 SNS에 이용자를 빼앗기던 트위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최근 2년간 국내에 탄핵부터 대선과 남북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 크고 작은 이슈가 늘어난 가운데 정치 이슈에 민감한 이용자층이 두꺼운 트위터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높은 남성들을 주로 마케팅 타깃으로 삼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트위터 이용층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게이밍 마우스 언급횟수도 트위터에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이밍마우스 연관 언급횟수는 배틀그라운드 보다 오버워치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에 따라 게이밍마우스에 대한 관심은 오버워치 유저들이 다소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 브랜드의 경우에는 로지텍과 스틸시리즈가 각각 높은 언급횟수를 기록했다. 이에 로이슈는 스틸시리즈의 SNS 반응을 통해 게이밍마우스의 마케팅 포인트와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보겠다. ◆ 스틸시리즈 라이벌 600 SNS 반응은? 스틸시리즈는 최근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반나절도 안되어 준비수량을 모두 소진한 ‘라이벌 600 마우스’를 통해 게이밍마우스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SNS 반응을 본 결과, 우선 무게추를 양쪽 측면에 배치해 게이머가 원하는 그립감, 게임 스타일에 맞게 무게중심을 바꿀 수 있는 점이 중점적으로 언급됐다. 블로거 화린은 스틸시리즈 라이벌600 리뷰 글에서 "무게추를 탈/부착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4g짜리 8개 (좌측면4개 우측면4개)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우스 컨트롤 성능에 대해서도 해당 글에서 언급됐다. 화린은 "DPI도 100단위로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있으며 12000 DPI까지 가능하다"며 "12000으로 설정할 경우 조금만 움직여도 듀얼모니터를 왕복했다"고 밝혔다. 결국 무게에 예민한 유저들에게 무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한 것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세밀한 마우스 컨트롤 성능이 부각되고 있는 상태다. 블로거 고니의 경우 센서에 주목했다. 라이벌600 블로그 리뷰 글을 통해 "해당 제품은 트루무브3 센서와 리프트오프거리를 추적하는 LOD광학센서를 통해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즉 마우스를 움직일 때 마우스가 바닥에서 뜨면서 마우스 초점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운 센서를 장착한 것이다. 고니는 이에 대해 "마우스를 자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움직여야 하는 FPS에 최적화된 마우스"라고 평가했다. 그립감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마우스가 손바닥에 뜨는 부분 없이 쫙 붙는 느낌이 좋다"며 "마우스가 날려 세밀한 조정이 안되는 사람에게 라이벌600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적당한 무게감과 손에 붙는 그립감이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게감의 경우 무게추를 통한 변화는 일반유저들이 체감하는 것은 다소 힘들다는 평가다. 하지만 적당한 무게감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이었다. 해당 제품의 SNS 감성분석의 경우 긍정 반응 121회, 부정 반응 14회로 긍정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검색된 긍정 감성어의 경우 ▲좋다 ▲뛰어난 ▲자연스럽다 ▲신속한 ▲진정한 ▲좋은 ▲뛰어나다 ▲자랑하다 ▲정확하다 ▲편하다 등 10단어로 집계됐다. 부정 감성어의 경우 ▲오작동 ▲좋지않다 ▲밀리다 ▲빈약하다 ▲깜빡하다 ▲어려운 ▲불편한 등으로 조사됐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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