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 분야 기업·일자리 지원 확대

  • 등록 2018.06.26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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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 보육센터와 관광일자리센터 조성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산업 지원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관광산업 지원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관광벤처 보육센터'와 '관광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벤처 보육센터와 관광 일자리센터는 혁신적 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보육하고, 기업 간 소통·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관광 분야의 취업준비생과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기능도 한다.

 

◇ 관광벤처 약 40개 기업 대상, 규모·성장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간 지원

 

 

 

관광벤처 보육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다목적홀 등 네트워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6층에 자리 잡은 일자리 센터는 상시 상담 공간과 특강 등이 이루어지는 교육 공간 등으로 채워졌다.

 

센터 입주 대상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선정 기업이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관광 분야의 혁신적 사업 소재를 지닌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7년 시범사업으로 20개 기업을 지원했다. 우수기업 사례로는 최근 12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크리에이트립', 2017년 11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한 '아이트립'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기업들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돕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2018년에는 3~5월에 진행되는 공고와 심사를 통해 총 41개 기업을 선발했다.

 

입주기업에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콘텐츠 기업, 플랫폼 구축이나 앱 개발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서비스 기반까지 다양하게 선별했다.

 

◇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상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상담 지원

 

 

올해 4월 문을 연 관광일자리 센터는 관광 분야 일자리 수급 불일치 해소와 관광 분야 청년 일자리 마련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관광일자리센터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과 연계해 운영하던 기존 '오프라인 취업카페'를 확대했다. 상시 1:1 취업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등 관광 분야 오프라인 일자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인재의 연결을 지원한다.

 

관광일자리센터는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실무 능력을 갖춘 준비된 관광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광 분야 취업특강과 멘토링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관광산업 일자리 협의회'를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관광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함께 11월에 열릴 예정인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관련 협업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업종별 일자리 현황 공유와 관광 일자리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앞으로 혁신적 관광기업들의 네트워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벤처 보육센터를 중심으로 관광 분야 산·관·학 간 그리고 벤처기업 간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광 분야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정보 제공도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관광특화 교육·컨설팅, 홍보, 판로 개척, 입주 공간 확대 등 맞춤형 지원과 온·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종합 취업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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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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