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베를린서 ‘QLED&HDR10플러스 서밋’...“HDR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

  • 등록 2017.09.03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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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 이어 ‘IFA2017’ 기간에 베를린, 퀀텀닷․HDR 영상 전문가 180여명 참가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발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QLED & HDR10플러스 서밋’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등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서밋을 개최해 HDR(High dynamic range)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베를린 서밋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는 것.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QLED TV로 각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로 화질을 풍부하게 하는 ‘HDR10플러스’ 기술을 시연해 QLED TV가 퀀텀닷과 HDR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HDR10플러스’는 밝은 곳을 더 밝게 어두운 곳을 더 어둡게 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구현하는 HDR 영상 관련 최신 기술로 오픈 플랫폼으로도 공개해 관련 시장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번 베를린 서밋 QLED(Quantum dot light-emitting diodes) 분야에서는 테크놀로지 컨설턴트인 피터 파로마키(Peter Palomaki), 삼성종합기술원 장효숙 마스터 등이 퀀텀닷 소재에 대해 설명하고 적용 분야 확대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효숙 연구원은 “퀀텀닷은 어떤 디스플레이보다 효율성이 뛰어나 미래 전망이 밝다”며 “기존 디스플레이 대비 효율성이 월등해 최대 수준의 밝기를 구현하면서도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의 디스플레이로 확산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HDR10플러스’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미국 연구소 빌 만델(Bill Mandel) 상무,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 인사이트 미디어의 크리스 치눅(Chris Chinnock) 대표 등이 HDR 시장 전망과 새로운 기술 확대를 위한 업계간 상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크리스 치눅 대표는 “HDR은 향후 몇 년간 영상업계에서 화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매년 업데이트되는 기술을 빠르게 확산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오픈 플랫폼으로 업계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HDR10플러스’는 HDR 영상 구현에 있어 가장 최신 기술로 무상 제공 오픈 플랫폼으로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TV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차세대 HDR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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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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