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 개소

  • 등록 2018.06.21 18: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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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20일부터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미투(me too) 운동을 시작으로 예술계 전반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100일 동안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실태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이하 특조단)을 운영했다.

 

100일 간의 특조단 활동이 지난 19일로 종료됨에 따라 그간 함께 운영 됐던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 상담센터'의 기능을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에서 승계했다. 이 센터는 예술인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폭력 피해 신고접수와 상담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는 예술계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성폭력 상담원과 변호사가 피해 접수와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정신건강임상심리사와의 1:1 심리상담과 심리검사 지원, 변호사의 법률 상담과 민형사상 소송비 지원, 성폭력 피해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예술계 성폭력 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 분야별 성폭력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성폭력피해 근절과 예방,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폭력피해상담은 예술계에 종사하는 피해자나 그 대리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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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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