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11월 10일 글로벌 정식 출시

  • 등록 2021.11.11 0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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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개 지역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출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대만, 홍콩, 싱가폴 앱스토어 인기 1위 차지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를 오늘 172개 지역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은 9일 <세븐나이츠2>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3시간만에 대만 1위, 홍콩 1위, 싱가폴 1위, 일본 3위, 인도네시아 4위 등 해외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에 선보이는 <세븐나이츠2>는 특장점인 방대한 스토리, 시네마틱 연출, 각양각색의 캐릭터 등을 해외 이용자들이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 언어, 영어·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대만, 태국에서 이벤트 대회를 진행하고, 각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세계관,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는 유저 사전체험회를 진행하고, 지난 9일에는 <세븐나이츠2>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하는 게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2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 부분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븐나이츠2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 IP를 알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정재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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