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품질 경쟁력 갖췄지만 마케팅 비용 부담이 문제"

  • 등록 2017.08.29 1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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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자증권, 삼성전자 마케팅 전략의 적극성에 따라 판매량 좌우 될 듯...아이폰8, 9월 공개 예상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사고에 따른 단종 충격 이후 나온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의 갤럭시 노트8이 품질의 안정성에 주력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그 배경으로 “노트8의 경우 북미 주요 통신 사업자들이 아이폰8을 전략 스마트폰으로 프로모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트8 출하량 증가에도 S8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삼성전자 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QoQ)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이폰8이 9월에 공개되더라도 생산량이 제한적임을 감안, 삼성전자 마케팅 전략의 적극성에 따라 판매량이 좋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노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한편, 이번 노트8 판매의 최대 수혜주는 삼성전기로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노 연구위원은 그 이유로 “삼성전기의 듀얼 카메라와 ESD보호 MLCC공급에 힘입어 양 제품 모두 제품 판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채혜린 기자 totheplain@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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