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작곡하고 K팝 가수가 부른다'...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출범

  • 등록 2018.01.19 14: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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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조내규 인턴기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으로 발매하는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 설립된다.

 

 

 

한국의 음반제작사 ㈜엔터아츠(Enterarts)와 영국의 음악 인공지능회사인 쥬크덱(Jukedeck)은 공동으로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 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A.I.M은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 작사·작곡가가 보완해 K팝 가수가 부르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터아츠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프로듀서, 공연 연출자, 작곡가 등의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엔터아츠의 프로듀서들은 KBS 불후의 명곡의 음악을 편곡하고 프로듀스 101, 아이유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바 있다.

 

 

 

쥬크덱은 영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회사다. 인공지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즉석에서 작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M는 1년 여간 준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오는 2월 27일 블루스퀘어 카오스 홀에서 쇼 케이스를 통해 공개한다. 쇼케이스에는 신곡 발표와 인공지능 음악 제작 시연이 예정돼있다.

 

 

 

인공지능이 참여하는 음악 작업은 꾸준히 시도돼왔지만,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반 레이블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지난해 11월, 예술전문단체 이모션웨이브 아츠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동연주 악기로 재즈를 공연하는 시도가 있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말에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 콘텐츠 진흥원은 음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형 콘텐츠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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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0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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