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회장, 칼라일그룹 공동회장과 면담...주요 사업·파트너십 강화 논의

  • 등록 2018.01.19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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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우리은행 손태승 회장과 칼라일그룹 공동회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이 주요 사업과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하는 공동회담을 가졌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손태승 은행장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의 공동창업주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이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1987년 칼라일그룹을 공동창업했다. 지미카터 정부 시절에는 국내 정책 부차관보를 역임한 바 있다. 그가 창업한 칼라일그룹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모펀드, 크레딧 사업,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다. 총 운용 자산은 1740억 달러(한화 약 186조원) 규모다.

 

 

 

두 회장은 이번 공동회담에서 주요 사업에 관해 협의하고,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5년 칼라일그룹이 투자한 약진통상 인수금융을 주선했고, ADT캡스 매도자금융(스테이플파이낸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칼라일그룹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칼라일그룹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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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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