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해 앞바다에서 북한어선 추정 목선 표류...시신 7구 발견

  • 등록 2018.01.16 1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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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일본 동해 연안 앞바다에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조선과 시신 7구가 발견됐다.

 

 

 

일본 NHK와 닛케이신문은 일본 중부 가나자와시 동해 연안 앞바다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조선과 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가나자와 서경찰서는 지난 10일 해안에 떠밀려온 목조선 안을 수색해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들은 모두 옷을 입은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패의 정도를 감안했을 때, 사망한 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을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목조선의 형태로 보아 북한어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발견된 7구의 시신들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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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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