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코딩이나 배워 볼까?...비전공자에게 추천하는 코딩 사이트 3選

  • 등록 2018.01.15 2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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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김유진 인턴기자] 영어는 필수, 제2외국어로 코드를 배우는 시대가 왔다. 교육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초·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된다. 코딩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미국은 이미 코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웹사이트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코딩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고 싶은 프로그래머들까지 참고할 수 있는 코딩 교육 사이트 3곳을 소개한다.

 

 

 

1. 에듀케이션위드(edwith)

 

 

 

 

 

‘에듀케이션위드(edwith)’는 네이버와 커넥트 재단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MOOC (Massive Online Open Course: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교육 플랫폼이다. MOOC는 수강자 수의 제한 없이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 웹 기반의 강좌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회원 가입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UX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경영, 마케팅 지식 등 IT 이외 분야 강의도 제공한다. 수강 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간 강좌’와 수강생이 편한 시간에 수강이 가능한 ‘상시 강좌’를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배우고 싶은 강의를 보고 퀴즈를 풀 수 있다. KAIST, 경북대학교 SW 센터, 한양대학교 등 국내 우수 대학 강좌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2. 인프런(Inflearn)

 

 

 

 

 

 

 

 

‘인프런(Inflearn)’은 IT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플랫폼이다. 판교 경기문화창조 허브 공간지원기업인 인프랩(InfLab)이 출시한 사이트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말 기준 회원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CG 및 디자인, IT 비즈니스 등 IT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강료는 무료 또는 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특히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양질의 콘텐츠다. 학습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경제적 한계에서 벗어나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료 강좌들은 유튜브에 흩어져 있는 좋은 강의들을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고 가져왔다.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면 어디까지 들었는지 잊을 때가 많다. 인프런에서는 진도 관리,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꾸준한 학습을 할 수 있다.

 

 

 

3. 코드카데미(Codecademy)

 

 

 

 

 

 

 

 

코드카데미(Codecademy)는 실습 중심으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2011년 8월 자크 심스와 라이언 버빈스키가 설립했다. 프로그램 입문자를 대상으로 파이썬, PHP, J-query, javascript,루비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HTML, CSS 등의 마크업 언어 과정이 있다.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직접 코드를 작성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단계마다 자세한 설명과 힌트를 통해 일반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사이트의 장점이다.

 

 

 

명문 사립 다트머스 대학(Dartmouth Univ.)에서 환경공학과를 전공하던 카야 토마스(Kaya Thomas)는 코드카데미를 접한 후 컴퓨터 과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유색인종 작가의 책을 검색할 수 있는 전용 앱 ‘위 리드 투(We Read To)’를 개발했다. 이 앱은 iOS에서 2만 회 이상, 안드로이드에서 3.5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그녀는 컴퓨터 과학자이자 개발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외국 사이트여서 영어에 약한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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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star101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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